문순태 시 <멸치>


문순태 시 <멸치>

dhelentjaris, 출처 Unsplash 제목: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지은이: 유선경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발행: 2024년 3월 28일 이번에도 글이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썼네요. 공책을 똑바로 하지 않고 옆으로 기울인 다음 글을 써서 그런 것인지... 안 이쁘네요. 글씨체도 안 이쁘지만... 문순태 시 <멸치> 누가 너를 작고 못생겼다고 할까 너의 짧은 생은 참으로 치열했고 마지막 은빛 파닥거림은 장엄했다 너는 떼 지어 다닐 때가 빛났고 혼자 있을 때는 늘 빳빳한 주검이었다 그 여리고 애처로운 몸으로 넓은 바다를 눈부시게 누볐던 너는 아직 내 안에서 희망이 되어 슬프도록 파닥거리고 있다 <생오지 생각>, 고요아침, 2018 *빳빳하다 1. 물체가 굳고 꼿꼿하다. 2. 풀기가 세거나 팽팽하다. 3. 태도나 성격이 억세다. 유의어) 꼿꼿하다. 꿋꿋하다. 뻣뻣하다. 억세다. *파닥거리다 1. 작은 새가 잇따라 가볍고 빠르게 날개를 치다. 2. 작은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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