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열네 개 쪄 먹는 바닐라씨 일상 아니고 일탈


만두 열네 개 쪄 먹는 바닐라씨 일상 아니고 일탈

안녕하세요 바닐라예요c️ 지금 좀 화가 나있어요 스케줄이 빵꾸가 났어요 "스케쥴에 차질이 생겼다" 던가 "일정에 변동이 있다" 같은 완곡한 표현 놔두고 빵꾸났다" 라니! 이렇게 거친 표현을 마구 쓰는 저는 원래는 교양있는 여자예요️ 바쁘다 소리 맨날 입에 달고 살잖아요 제 일정이 얼마나 빡빡한데 이게 타의로 빵꾸났단 말이예요 아침에 컴퓨터 수업하고 점심 먹고 관공서 한 곳 일 때문에 가기로 되어 있었어요 거의 한 달 가까이 전부터 잡혀있던 공식 일정이고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라 저는 다 비워 놨었어요 확인하려고 연락드리니 담당자분 출장이 있어서 오늘 말고 내일 들어 오라십니다 그분은 잘 못 없죠 그래도 그렇지 미리 연락해 주면 안 되나?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 출장 가시는 걸 건데 제가 그걸 못 견뎌서 문제죠 제가 참 답답한 성격이라서 일정 틀어지는 게 너무 싫은 거예요 오늘 아니면 내일 가고 내일 아니면 모레 가면 되는데 아이 싫어 숙제검사 내일로 밀린다고 숙제 안 해요? 단원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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