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이 아름답고 싶은 김바닐라씨


뒷모습이 아름답고 싶은 김바닐라씨

안녕하세요 바닐라예요c 아침에 시장갔다 왔어요 7시도 안 된 시간인데 울산 역전시장은 붐벼요 오늘 아침도 호떡 사먹으러 갔어요 사장님이 날씨가 더워지니 반죽이 너무 발효되어 버려서 당분간 호떡은 안 한다고 마지막 호떡이래요 엉엉 “이모야가 부지런히 올려줘서 잘 했는데 아쉽다” 하시며 두개 사는데 두개를 더 구워 주셔요 그 이모야가 접니다 네 저예요 제가 역전시장 소문난 호떡 홍보대사입미다 아이 사장님 고마운데 팔아야 되는 호떡을 또 주시고 그러세요 추워지면 또 하실 거니까 그 때 또 열심히 찍어 올려 드리겠습미다c 저 빨간 옷 입고 갔다가 선거운동원인 줄 아시고 등 뒤에 보시더라구요 앗! 오해 생길 수 있겠다 당분간 빨간 옷 파란 옷 안 입어야지 호떡집 사장님 여름에는 콩국 파셔요 콩국에 우뭇가사리 들은 거 꼬소하고 맛있어요 찐콩가루는 떡 찍어 먹어도 고소하고 콩국수 만들 때 넣으면 돼요 저같이 솜씨없는 사람도 콩가루만 있으면 콩국수 만들어용️ 울산역전시장 소문난콩국 많이 사러 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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