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애시절


우리의 연애시절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갑자기 연애했던 때가 무척이나 그리워졌다. 그때의 설렘이 그리운 걸까? 결혼하고 나서 변한 게 없어서 그다지 그립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둘만 있던 때가 그리워진 것 같다. 눈 엄청 많이 오던 날, 터미널에서 내려서 기숙사 가기 전에 카페에 갔다. 서로 손잡고 기도했던 것 같은데 ㅋㅋ 지금 그 모습은 어디 갔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 부산에 놀러 갔을 때.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버스킹을 보고, 태종대, 해운대,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뚜벅이 시절이라 이때는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다녔다. 겨울이어서 추웠지만 나름 또 재밌었다. 남친(현 남편) 휴가 나왔을 때 놀러 간 전주동물원. 비가 와서,,,ㅎㅎㅎ 힘들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내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서, 자전거 타고 여의도 한강공원을 누비고 다녔다. 강화도 별립산에 있던 남친(현 남편)을 만나러 갔다. 도시락 싸서 갔다. 신촌에서 3000번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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