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Line 6 Relay G10 : 너무 좋음. 너무 좋은데..


[리뷰] Line 6 Relay G10 : 너무 좋음. 너무 좋은데..

나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더 어렸을 때랑 비교해보면 달라진 게 있다. 그건 바로 예전엔 안 귀찮 아하던 것들을 귀찮아하게 되었다는 것.. 어릴 때는 유선 이어폰이랑 mp3 플레이어로도 음악 잘만 듣고 다녔고 심지어 학교 끝나고 집 가서 mp3 파일 태그 정리까지 하나하나 다 예쁘게 해서 듣고 다녔다. 기타랑 페달보드 매고 홍대까지 1시간 반 걸려서 다녀도 마냥 즐겁고 그랬다. 근데 나이 먹으니까, 특히 취직하고 나니까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다 귀찮다. 만원버스에서 유선 이어폰 꼬인 줄 풀고 있는 것도 짜증나고 퇴근하고 나서 집에 오면 케이블 풀고 꽂기가 귀찮아서 기타를 안 친다.. 귀찮음의 역치가 상당히 낮아진 것.. 오늘 소개할 Line 6 Relay G10은 오로지 집에서 연습할 때 케이블 일일히 연결하는 귀찮음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물건이다. (후술하겠지만 제품 디자인 자체가 기를 쓰고 라이브 용도로는 못 쓰게 만들어놨다.) 케이블 풀어서 연결하고 다 치고 ...


#G10 #Line6 #Relay #RelayG10 #라인식스 #페달보드

원문링크 : [리뷰] Line 6 Relay G10 : 너무 좋음. 너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