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oss SD-1 : 초보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친구


[리뷰] Boss SD-1 : 초보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친구

보스 SD-1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샀던 이펙터다. 스쿨뮤직 가서 기타 이펙터를 판매순으로 정렬해보면 아직도 얘가 2위다. 가격이 엄청 싸기 때문이다. 신품으로 사도 5만원 밖에 안한다. 중고로 사면 4만원에 살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해서 초보자에게 사랑 받는 모델이지만 성능도 출중하다. 잘 치는 사람 보드에도 자주 보인다. 소리는 전형적인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다. 적당히 선명하고 적당히 부드럽다. 대충 12시에 맞춰놓고 연주해도 기분 좋은 소리가 난다. 아이바네즈의 TS9과 자주 비교되는데, 게인량이 약간 더 많고 소리가 더 락킹하다. 개인적으로는 싱글 픽업보다 험버커 픽업 쪽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켜면 저음역대가 깎이는 특성이 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레스폴에 쓰면 벙벙대는 저음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반면, 스트랫이나 텔레에 쓰면 소리가 쏜다고 느낄 수 있다. 싱글 픽업 기타랑 쓸 땐 톤 노브를 잘 조정해야 한다. 게인 부스터로 엄청나게 많이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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