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주문화


한국의 음주문화

desrecits, 출처 Unsplash 위스키를 즐기다보면 항상 느끼는 것은 “나 위스키 좋아해!”라고 말하면 “술을 엄청 잘 마시나보네?” 라고 답하는 사람이 대다수..아니 전부 그렇다. 나는 술을 잘 못한다. 그냥저냥 평균 정도다. 소주 한병 반이면 정신을 이미 놓고, 넘어가면 필름이 끊긴다. 그런데 위스키를 정신 놓을 때까지 마시면, 계산할 때 잠깐 깬다. 가격 때문에라도 취하게 마실 수 없고, 애초에 쭉쭉 들이키는 문화가 아니라 천천히, 음미하는 느낌이다. 스무살엔 술자리가 그냥 즐거웠다. 숙취는 힘들어도 취하면 즐겁게, 평소엔 하지 못했던 일들(노래방에서 LIVE버전 빅뱅 노래 수십개 부르기 등)도 쉽게 할 수 있다. 감정에도 솔직해지고 이야기가 즐겁다. 아무 영양가 없는 이야기도 재밌어진다. 기여운 상혁이 근데 사실 취하는것까지는 좋다. 알딸딸한 정도, 느낌 다 좋은데 토하거나 필름이 끊기거나 행패를 부리거나 싸움을 하거나..이런 추태는 선을 넘는 것이다. 길가다 이런...



원문링크 : 한국의 음주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