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괜찮은 연남동 와인바는 많지만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곳은 손에 꼽는데요. 저번에 친구랑 같이 갔던 연남동 와인바인데 너랑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도 줄잡아 몇 군데 되지 않아요. 물론 메리가 와인알못이기도 하고 표본이 적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선머슴이 사람잡는다고(?)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이 와인입문자의 입장에서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와인을 친숙하면서 설렘 가득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을 잘 캐치할 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제일 먼저 1순위로 꺼낼 수 있는 곳이 연남동 마르셀입니다. 특히 소중한 소개팅 자리에서 실수는 1도 없어야 하기에 연남동 소개팅 필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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