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백명란 덕화명란 명란오일파스타

외식천국집밥지옥맨 김메리지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파스타입니다 십수년 전 어린 메리는 지금은 없어진 동인천 식당 쏘렌토에서 파스타를 먹던 중 뭉친 밀가루 덩어리를 씹다가 에퉤퉤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이딴 걸 지금 얼마에 파는 거야...? 그때나 지금이나 가성비충이었던 김멜 똑같은 식재료라고 해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 결과물이 상당히 달라지므로 전문가 쉐프님을 전적으로 믿었는데 이거는 넘나 배신이었죠 근데 진짜 눈감고 발가락으로 만든 크림파스타가 동인천 쏘렌토 파스타보다 맛있어서 (ㅋㅋㅋㅋ이제 그 집 없어졌다고 막말) 아무튼 그 이후로 종종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먹었는데 탄산음료나 피클이 없으면 느끼하고 물려서 그다지 즐기지 않았는데요 친구따라 강남가는 귀팔랑맨 김메리 유툽 브이로그 영상에서 명란젓이 자꾸 등장하는데 명란젓의 짭쪼름함이 오일의 느끼함을 잡아줄 것 같기도 해서 명란오일파스타 정도는 나듀 할 수 있겠군?! 근거 없는 자신감이 타올랐어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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