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또는 신년운세를 믿으십니까? 23년은 어떠셨나요?


타로카드 또는 신년운세를 믿으십니까? 23년은 어떠셨나요?

타로카드 또는 신년운세를 믿으십니까? 23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30이 넘은 뒤로 운세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운을 믿지 않는 것보다 서른이 넘어서니 기대하는 미래나 궁금한 것이 별로 없었던 이유입니다. 그랬던 제가 타로를 배우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크게 접점이 없는 영역이었거든요. 어머니와 이모님 덕에 싸리비 같은 걸로 처맞는 무서운 경험을 몇 번 한 이후로 신점은 아예 보러 가지 않습니다. 스무 살에서 서른이 넘어가던 불안한 시기에 운영하던 카페가 월세 내기도 버거울 정도로 어려워지자 죽어가는 매장을 살리기 위해 타로를 봐주는 서비스를 오픈했었습니다. 처음엔 전문적인 taro 선생님을 모셨으나 손님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눈치가 보이더군요. 안절부절못할 시간에 차라리 배워버리자 했다가 천연덕스럽게 타로를 봐주게 되었습니다. 저의 스승님은 약간 마녀 같은 분으로 찰떡같이 맞는 분야가 연애상담 쪽이었는데 저희 업장엔 길 잃은 다양한 계통의 아티스트가 주로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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