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를 보고왔어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보고왔어요.

다시봐도 포스터가 너무 멋지네요. ㅎㅎ 사실..전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일하던 중에 갑자기 남편과 아들에게 떠밀려서 보러 갔어요. 일하는 중에 가기도 싫고..... 또 노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죽을텐데... 꼭 굳이 봐야하나...싶기도하고.. 그런데 저만 아주 잘 보고 왔나봐요. ㅎㅎㅎ 앞 시작부분은 남편과 아들말로는 조금 지리했다..하고 하던데..전 시간이 그렇게 흐르는 줄 모르고 봤거든요. 보면서 역시나....가슴이 조금 아팠습니다. 어릴 적에 이 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죽은 건 정말 안타깝다라고만 생각했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죽을 수 밖에 없었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아있었더라도 ...... 임금(선조)에게 어떻게든 죽임을 당했을 거 같아요. 한 번씩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가 기록을 그렇게 세세하게 잘 한다고 하면서 구선(거북선)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는 걸 보면... 이순신장군에대한 업적을 그냥 지워버린 게 아닌가 싶어요. 다만..워낙에 대단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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