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의 몽골 자유여행 8일차-1편(미니고비 승마/Khogo Khan Mountain)


아빠와의 몽골 자유여행 8일차-1편(미니고비 승마/Khogo Khan Mountain)

난로도 꺼지고 심지어 문도 잘 안 닫히는 게르에서 잤는데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잠을 잤다. 일주일 동안 게르에서 지냈더니 이제 게르에 제대로 적응을 했나 보다. 오늘도 놓칠 수 없는 일출. 구름에 가려서 선명한 태양은 보지 못했지만 태양이 남긴 붉은 흔적을 보았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어제 먹었던 초이왕 국물 있는 버전! 이런 국수 요리를 랍샤라고 부른단다. 소금과 양고기 외에 정체 모를 향신료를 추가하시던데 그 향신료 덕분인 건지 잡내도 없고 알 수 없는 새콤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그리고 진한 국물 맛은 그저 최고였다. 초원 위에서의 식사, 어찌 좋지 않을 수 있을까! 미니고비 승마 아빠는 사막에 왔지만 느릿느릿 걷는 낙타보다도 이제 몽골에서의 마지막 날이니 말을 타고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말을 탔다. 숙박했던 게르 주인에게 말을 빌렸다. 홉스골 보다 비싼 비용. 1인 당 40,000투그릭(약 16,800원)을 지불했다. 대신에 마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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