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름, 러시아 항공 인천-프라하 왕복 57만 원 항공권으로 시작한 첫 유럽여행.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한 것이 아니라 최저가 비행기에 맞춰서 간 여행이었다. 무작정 프라하 첫 1박만 가장 저렴했던 호스텔로 예약하고 갔는데 유럽 성수기에는 기차며 숙소며 예약 없이 다니면 힘들다는 걸 뒤늦게 알고 현지에서 구경도 못하고 하루 날 잡아서 예약만 하고... 유레일패스를 개시하고 타야 하는 줄도 몰라서 개시 안한 채로 타다가 벌금 물뻔하고 여행하는데 그렇게 알아야 하는 사전 지식이 많은 줄 몰랐던 진정 무계획 무대책 여행이었다.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종이 지도 들고 다니면서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던 진짜 아날로그 여행. 불과 10여 년 전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전생처럼 멀게 느껴진다. 여러 번 핸드폰, 외장하드, 노트북 바꾸면서 저장했던 사진들도 날아가 버리고 그나마 남아있는 것들은 예전에 싸이월드에 올려둔 덕에 생존해 있는 사진들. 소소하게 사진으로 남겨보는 나의 첫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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