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나 입니다.주기적으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부정적인 감정의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일요일 오전입니다.지금 이 기분을 글로 써보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의 실타래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이 글을 다 쓰고 나면 탁한 마음이 조금은 투명해지길 바라면서 말이죠.사실 간단해요. 이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은요.중요한 건,어려운 게 아니라 하기 싫다는 것에 내 초점이 맞춰져있고, 아주 고집스럽게 그걸 바꾸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화가 나고 우울해지는 것은 뭔가 커다란 사건이 원인이 된 적은 사실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아주 사소한 일이 꼬여버리고, 그 감정에 휘둘리고 순간적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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