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QR코드' 결제비중 40%…"인도∙동남아로 확산"


중국, 'QR코드' 결제비중 40%…"인도∙동남아로 확산"

민터는 “최근 중국 남부 선전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두개의 팁 상자를 앞에 두고 있는 버스커(길거리 연주자)를 발견했다”며 “첫 번째 상자는 지폐와 동전으로 가득 찬 골판지로 만든 상자였고, 두 번째는 행인들이 스마트폰으로 팁을 남길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 상자였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QR코드로 구걸하는 거지도 등장했다. 길가에 주차된 차의 운전자에게 구걸한 거지는 상대방이 현금이 없다고 하자 휴대폰을 꺼내 자신의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송금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외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공유 자전거 등 공유 경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들이 전자상으로 지불한 거래량은 5조5000억달러(약 6175조원)에 이른다. 중국에서는 애플페이(Apple Pay)와 같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보다 QR코드가 결제 수단으로 더 각광받고 있다. 현금 결제를 원치 않는 소비자나 기업들이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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