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작가 츠지 히토나리 출판 소담출판사 발매 2005.12.20 츠지 히토나리와 공지영 작가가 각각 남녀의 시점에서 각기 다르게 책을 썼다. 내용은 단순하다. 7년전 이별후 서로를 잊지 못하던 남녀가 영화처럼 우연히 다시 만나 결국은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마음속에 울림은 호수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잔잔하지만 꾸준히 강력하게 지속된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7년전 두 남녀의 이야기, 감정들이 20대의 사랑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랑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며, 그 앞을 가로막을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는 그런.... 그 무엇보다 뜨겁고 행복하며 1초의 가치를 가장 절실히 느끼는 순간들... 그러나 그런 감정들로 가득한 관계에서도 생겨나는 갈등과 이별 그 이별을 통해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과거를 부정하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들... 20대에 누구나 겪을법한 이야기를 조용하고 묵묵하게 때론 묵직하게 써내려갔다. 중반부까지 사랑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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