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전지 꿀 소나무 4번


겨울전지 꿀 소나무 4번

네 번째 꿀 소나무 전지 작업하였어요. 16살 먹은 나무인데 옮겨 심기 편하게 하려고 낭군께서 뿌리 끊어 주는 작업을 하였데요. 뿌리를 잘라 줘서 그런지 소나무가 크지 않고 아담한 형태의 모양새를 갖췄어요. 좌측은 작업 전 모습 이고 우측은 작업 후 모습입니다. 나무가 촬영 위치에 따라 모양새가 다른 것이 전혀 다른 나무 같습니다. 블로그 작업하며 사진을 보니 촬영 시 위치 조절을 신경 써 봐야겠어요. 소나무를 돌볼 때는 소나무만 바라보느라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소나무 관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여러 생각들이 납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저의 시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군가처럼 이름을 날리거나 부를 모으지는 않았으나 자식들이 잘 자라주고 있고 지금 저의 환경에 감사하게 생각되었어요. 소나무를 돌볼 건강과 정신이 있어서요. 왜냐고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면요. 저는 맞벌이 생활로 주말에 편안하게 쉬어 본 기억이 거의 없어요. 평일엔 직장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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