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소나무 순짓기 작지만 알차


38번 소나무 순짓기 작지만 알차

떠오르는 태양의 기운이 좋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요. ㅎㅎ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캄캄하게 보이네요. 바로 쳐다보는 건 역설적이게도 너무 눈이 부셔 카메라도 눈이 부셔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태양을 등지고 촬영하니 사물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어요. 잘 안되고 어려움에 처해 오도 가도 못할 것만 같은 막막함에서 방향만 바꿔줘도 세상이 바뀌는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험이 몇 번 있는데요. 어두운 면만 보이고 캄캄할 때는 지금과 정반대의 다른 방향으로 나를 돌려세워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은 길이 있어요. 힘들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더라고요. 기존의 같은 방향을 계속 고집했더라면 더 오래 걸릴 것을 방향 관점 전환으로 무궁화, 새마을 기차가 아닌 KTX를 탄 듯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때가 있어요. 어떤 이는 방향을 자주 바꾸는 것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생각이 달라요. 산을 오르는 데에도 여러 가지 길이 있듯이 목표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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