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문과 함께 하는 경국사 가을 음악회

경국사 가을 음악회가 오늘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드디어 다녀 왔답니다.오늘부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야외 공연이다 보니 좀 춥더군요.경국사 신도들의 따끈한 오뎅국물과 커피 떡으로 추위를 녹이고 배도 불리고 올라가니 벌써 공연장을 꽉 채웠더군요.불교방송 원영희씨의 인사말이 있은 후 위쪽 절쪽에서 내려오는 머리부터 범상치 않은 노란 반짜반짝하는 노오란 하이힐을 신은 남자 한분이 걸어오네요,저분이 바로 소리꾼 이희문 씨인가봐요.정말 머리모양이 독특했습니다.평양가 갈까보다,난봉가,강원도 아리랑등 열창을 하는데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하더군요.여기저기서 멋있다며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지고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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