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줄거리와 후기 그리고 주제

내가 나비 꿈을 꾸는가 나비가 내 꿈을 꾸는가 현실과 환상 그 애매한 경계에서 사람들은 가끔 혼란에 빠지곤 한다 살아가는 일이 피곤하고 힘들 때 혹은 반대로 너무 기쁘고 즐거울 때 우리는 흔히 말한다 "이게 꿈일까 생시일까" 현실이 꿈같고 꿈이 현실 같은 우리네 삶을 잘 표현한 영화가 바로 '라라랜드'다 꿈이 우리에게 주는 것 영화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클로즈업되는 어느 도시의 교통체증 그 속에서 갑자기 한 여자 운전사가 튀어나와 즐겁게 노래하고 또 춤을 춘다 여기에 수많은 차량의 승객들이 함께 하는 모습들은 교통체증이라는 지루하고 고달픈 현실 속에서도 꿈을 통해 이를 이겨내려는 인간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고 이것은 이 영화 내내 되풀이되는 주제이면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재즈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현실이라는 장벽 앞에서 주저앉는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배우라는 꿈을 꾸지만 역시 녹록지 않은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미아(엠마 스톤) 이 둘은 서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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