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김혜수 배우님과 이정은 배우님이 출연하신다는 말에 일단 보려고 했던 소년심판 사실 하이에나가 스쳐지나가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보길 잘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틀간에 걸쳐 몰아 본 소년심판 몰입감이 있어 중간에 끊을 수가 없었고, 계속 부여잡고 있다가 마지막 2개 회차를 남긴 채 다음날을 기약해야 했다. 4인의 인물과 4개의 신념 주인물은 순서대로 심은석, 차태주, 강원중, 나근희로 결론적으로 향한 방향은 비슷한 것 같으나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과 처분 그리고 각자의 신념이 달랐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당연하게도 나는 심은석의 관점에서 소년범들을 바라봤고, 그에 비해 유해보이는, 그냥 물러터진 것처럼 보이는 차태주는 호구 잘 잡히는 사람이라는 첫인상이 박혔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언제나의 클리셰처럼 심은석이 차태주에게 감화되어 유하게 바뀌는 게 아닐까 싶었다. 설마설마 로맨스가 있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마저 했다. 스포를 하자면 그런 일은 절대 없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