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딥 블루 레이크(Deep Blue Lake) 카페

어느날 친구와 저녁을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들렀던 카페 #딥블루레이크 지도에서 #카페를 검색하고 어딜갈까 뒤적이던 중 여기가 눈에 들어와 방문! 합정에서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10분 정도 슬슬 걸어가보니 푸르스름한 외관의 카페가 나타났다. 이름처럼 벽돌도 파랑파랑~ *ㅁ* 합정에서 쭉 가다보면 #카페꼼마 도 만날 수 있는데, 거기도 푸른색 외관을 가졌지만 서로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마치 어디 외국 여행이라도 다녀온 것 같다. 안에 들어가보니 원두 로스팅 하는 공간도 있고,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찾아보니 인터넷 스토어로도 원두를 판매중이다. 홈페이지에 "TEA같이 맑고 깨끗한 맛을 추구한다"고 쓰여있는데, 내가 마신 에티오피아 아리차가 그런 느낌이었다. 일부 대충하는 카페에서 마시는 산미있는 원두는 그 맛이 요상하게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차라리 쓴 맛의 다크블렌딩 종류를 고르고 마는데, 원두에 진심인 카페에서는 에티오피아를 선택했을 때 실패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