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같은 시 김춘수의 꽃과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블로그 같은 시 김춘수의 꽃과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저는 이웃님들 블로그를 볼 때면 김춘수의 꽃이란 시가 항상 떠올랐어요. 각자의 일상이나 글들을 블로그라는 공간 위에 적으면 더 이상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로 변신하거든요. 사진도 마찬가지예요. 그저 눈앞에 있을 땐 평범한 사물이지만 카메라 렌즈 안으로 들어와, 블로그라는 공간에 펼쳐지면 전혀 다른 멋진 모습으로 피어나지요. 그리고 내가 블로그에 적은 글이 아무도 읽어 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글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우리 이웃님들은 서로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 우리의 블로그가 예쁜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가져왔어요. 알고는 있지만 우리들 머릿속에 박제되어 살아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없겠지요.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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