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종로, 핫플 종로서적 앞


추억의 종로, 핫플 종로서적 앞

지난 여름 종로서적을 20여년만에 방문했었어요. 위치도 달라졌고 당연히 모든게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 당시 핫플이었던 종로서적. 추억을 기대하며 가봤지만, 옛 자취는 온데간데 없고 반짝이는 간판만이 나를 반겨주고 있었지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무엇이 보고 싶었던 걸까요? 가슴 한 켠에 꽁꽁 숨겨둔 그리움을 꺼내들고 마주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인사동 나들이를 위해 종각역 종로서적을 들렀어요. 옛날에는 종로3가에서 내려 계단을 오르면 바로 핫플 종로서적이 오가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할 나이가 벌써 되어버렸는데, 종로서적이라고 가만히 있었을리 만무하겠지요? 지금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종로서적 앞에는 앉을 수있게 꾸며져 있었어요. 그때는 4층 건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지하에 4층 넓이만큼이나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종로는 특히 그 당시 종로서적 입구는 지금의 핫플이였죠.. 지방에서 상경한 20대 아가씨의 추억이 아지랭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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