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전통차 맛집 예술인의 마을


인사동 전통차 맛집 예술인의 마을

어제에 이어 이번에는 인사동 찻집 이야기입니다. 화가나 시인들이 많이 머물렀을 인사동과 어울리는 예술인의 마을. (요즘은 상업적인 곳이 많지만요.)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만보이상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관절까지 삐그덕 거렸어요. 물고기가 물을 그리워하듯 목과 다리를 달래줄 분위기 있는 찻집이 간절해집니다. 인사동에서는 전통찻집에서 마셔야 제맛일거란 꼰대 생각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았지요. 여기저기 몇 군데 보이긴했지만, 초입에서 골목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전통찻집이 생각났어요. 중심가에서 왼쪽 골목으로 50보정도 걸으면 바로 있는 곳이죠. 예술인의 마을. 간판이랑 건물이 상당히 올드해 보였지만 유유상종이라고 했나요? 외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한 때는 내로라하는 화가나 시인들이 예술을 이야기하며 꿈꿨을것 같은 분위기가 풀풀 풍깁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실내 분위기도 외관과 다를바 없었어요. 묵묵히 그시절 그모습으로 지키고 있는 마을 장승처럼 올드하지만 의연함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늙은 호...


#매실차 #모과차 #수제차 #예술인의마을 #인사동찻집 #전통차 #전통차맛집 #전통찻집 #찻집

원문링크 : 인사동 전통차 맛집 예술인의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