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온도 조절장치 수리] 내 집 수리는 내가!

작년에 셀프로 거실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꾼 이후로 오래간만에 셀프 집 수리를 한 번 해 봤다. 이전 집 주인이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살았었는지 완전 사기를 당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집 안 시설 어느 하나 멀쩡한 것이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것저것 사람 불러서 손 보는 것도 이제 지쳐서 (사실은 돈 때문에.... ㅠ_ㅠ) 이제는 내가 직접 고칠 수 있을 만한 것들은 웬만하면 직접 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보일러 온도 조절 장치를 직접 고쳐 봤다. 거실에 1 개와 방 3 개에 각각 1 개씩 해서 총 4 개의 보일러 조절기가 있는데 놀랍게도 하나 같이 온도 조절 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었다. 원형으로 돌릴 수 있는 온도 설정 스위치가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아무리 신경써서 잘 돌려봐도 설정 온도가 정상적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못 하고 제 멋대로였다. 가령, 23.0 도에서 올리려고 하면 23.5 도가 되었다가 조금 더 돌리면 뜬금없이 19.0 도로 바뀐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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