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n und Zeit] Stille in der Zeit


[Sein und Zeit] Stille in der Zeit

출처 누구의 못된 장난일까... 영원히 멈추어 있을 것만 같던 저들의 시간을 빼앗아 가 버린 것은... 저들에게도 한 때는 그들만의 꿈이 있었고 그들만의 미래가 있었고 그들만의 이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에게 남은건 더 이상 그들만의 멋진 꿈도 아니고 더 이상 그들만의 밝은 미래도 아니고 찬란한 이상도 더 이상은 아니다... 지금 그들의 이마위엔, 그들의 눈가엔, 그들의 손끝엔, 그들의 양 어깨 위엔 세월의 흔적들만이 고스란히 내려앉아 있을 뿐이다... 이젠 종이조차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힘을 잃고 빛이 바래버리긴 했지만 저들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빛바랜 저 흑백 사진 속에서 영원히 저 모습 그대로 저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그들만의 멈추어 버린 시간 속에서 말이다... 2006년 4월 13일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 이젠 당신들의 지나가버린 세월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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