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내산 태양광 설비 1500개 밀수


북한, 국내산 태양광 설비 1500개 밀수

오늘의 태양광 뉴스입니다. 북한에 국내산 태양광 설비를 밀반출한 내용인데요, 북한이 우리나라의 태양광 발전 기술을 빼돌렸습니다. 중국에 가짜 회사를 만들고 1천500점이 넘는 국내 태양광 설비를 밀수입 한 것입니다. 이렇게 탈취한 설비를 통해 북한의 태양광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에서 무역회사를 다니던 50대 회사원 A씨가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과 만난 것은 지난 2015년입니다. 공작원은 업무차 중국을 오가던 A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100억 원 규모의 국내 태양광 설비를 북한으로 밀반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작원은 샘플 테스트를 통과하는 걸 조건으로 거래를 내세웠고, A씨가 건넨 태양광 설비 샘플이 북한 연구기관 테스트에서 통과한 뒤, 거래는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A씨가 정찰총국이 중국에 세운 가짜 회사에 수출 신고를 한 뒤, 태양광 설비를 선박에 담아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넘긴 것이죠. 반출한 태양광 설비만 1500개가 넘고, 금액은 5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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