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치솟는다. '유류세+국제유가' 최대 위기


기름값 치솟는다. '유류세+국제유가' 최대 위기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 몇 주 동안 리터당 평균 가격이 높은 1,500원에서 1,600원 중반으로 오르면서 빠르게 오르고 있다. 서울 지역은 이미 1,700원 선을 넘어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축소와 국제유가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석유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54.9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29일부터 가격이 60원 넘게 오르면서 연일 수시로 바뀌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리터당 1,732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를 이번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휘발유 25%, 경유 37%인 현행 유류세 인하폭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이 5%포인트에 불과할 경우 휘발유에 붙는 세금 감면액은 205원에서 164원으로 줄어든다. 이 경우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00원, 서울 평균 기름값은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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