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람의 언덕 태교여행

거제 바람의 언덕 태교여행 작년 1월에 남편과 둘이서 다녀온 거제여행 사실 여행의 목적 보다 임신 중에 굴이 너무 먹고 싶었고 원래도 제철이 되면 통영까지 먹으러 가는데 옆 동네인 거제까지 겸사겸사 가게 되었다. 거제 바람의 언덕은 몽돌 해수욕장을 지난 뒤 도장포 마을 유람선 선착장 매표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이 마을에 중국 원나라 시대에 일본에 도자기를 수출하는 무역선들이 쉬어가던 창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올 초에는 도장포 마을 버스 정류소를 도자기 모양으로 설치했다고 한다. '도장포'라고 적힌 포토존도 생겼다는데 나는 2021년에 가서 보지 못했다. 아무튼 바람의 언덕은 드라마로 유명해졌으며 민둥산이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언덕을 걸을 수 있게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원래 이름은 띠밭늘이었는데 (시조과 야생식물 띠가 자란다고.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키가 작은 식물이 산다는 얘기도 있더라) 남해 바다와 접해 있어 바람이 분다는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띠밭늘 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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