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주 육아일기 매트 밖 탈출, 딸바보아빠!

43주 육아일기 매트 밖 탈출은 너무 재밌어, 딸 바보 파파! 기게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제 익숙해졌다고 수시로 매트 밖을 나가거나 헤헤거리며 엄마 아빠 쳐다보고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애교가 부쩍 늘어서 아기 아빠는 점점 딸바보가 되어버렸네요.c D+301 몇 주 전엔 못하던 상자 속 물건 빼내기 성공 자축 세리머니까지~! 근데 모래면 그 장난감 반납일이야 c D+302 장난감 잘 가지고 노는듯하다가요. 잘 쉬고 있는 저한테 다가와서요. 엄마 머리카락을 뽑았어요! 안 그래도 머리숱 부족한 엄마의 소중한 머리카락 한 움큼 책 뒤집고 보는 아가 더 신나 보이는 건 착각이겠죠? D+303 아빠가 실사 책을 읽어주면은요. 아빠 무서워요 하고 포옥 안기는 딸의 애교에 아빠는 딸바보 등극이에요. 이때 특히 귀엽다고 자주 책을 보여주더라고요. 요즘 한창 책장에 책 뽑으면서 아빠 쳐다봐요. 딸을 웃게 해주려고 아빠가 웃긴 표정 짓고, 콩떡이는 그걸 보면서 좋아해요. D+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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