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프로그래밍, 그리고 가상현실 속 아바타


삶의 프로그래밍, 그리고 가상현실 속 아바타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그리고 경험과 지식에 의해 프로그래밍된대로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것을 뇌는 재해석하고, 즉 경험과 지식에 의해 선별 수용하고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표현한다. 확증편향은 여기서 비롯된다. 길을 가다보면 자신의 주관심사가 쉽게 눈에 보인다.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뇌에 프로그래밍된대로 의식과 무의식이 쏠린다. 뇌는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입력된 정보를 신념체계에 맞게 재구성하여 우리의 신념을 강화하거나 확장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말과 행동을 만들어 낸다. 개인의 경험과 지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신념체계를 가지며 그에 따라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관점도 다 다른 것이다.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이해하는 것이 다르고 기억하는 것도 다른 것이다. 사람들의 다양성은 이것에서 비롯된다. 누군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기본적인 신념체계가 다른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은 그래서 매우 어렵고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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