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빨라진다. 변화의 바람이 느껴진다. 변곡점이 점점 다가오는 것이다. 소용돌이는 중심에 다가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며 휘몰아친다. 마침내 중심에 도달하면 순식간에 우리는 다른 곳에 있게 될 것이다. 소용돌이의 중심에 닿기 전 이미 내가 존재할 곳은 정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변화는 세상을 크게 바꾸어 놓지만 보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이 된다. 문제는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하는 일을 충실히 하며 세상의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연하게 자신과 연관되는 것은 적응해보려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조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직 변화의 시작이므로 변화를 수용하려는 태도와 기꺼이 배우려는 자세부터 가지면 될 것이다. 최근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지켜보며 드는 생각이다. 세상은 우리의 뇌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 보인다. 아름답게 보일수도, 거칠게 보일수도, 슬프게 보일수도, 냉혹하게 ...
#변곡점
#변화
원문링크 : 변곡점이 다가온다. 변화의 바람과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