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소설 (유민주)


연애소설 (유민주)

바로 이게 사랑이었어! 전 지금 사랑에 빠졌어요 너무 아파요 그런데 계속 아프고 싶어요. 마치 영화를 보듯이 구성되어 있어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불치병이라는 뻔한 소재를 다루었다는 점에선 식상할 수 있지만, 가슴시리도록 예쁜 그들의 우정과 어긋나버린 안타까운 사랑에 많이 울면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흔히 막장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피해만 보는 선한 여주와 악역의 여주로 나뉘어 지지 않습니다. 정말 소설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여리고 맑은 주인공 수인, 별처럼 사람도 빛이 났으면 좋겠어. 아마 우주에서 보면 사람한테서도 빛이 날지도 몰라. 내가 죽고 난 후에도 먼 우주 저편 어딘가에서 누군가 내 빛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 봐.그럼 죽음도 그렇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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