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가장 후회? 서울 아파트 안 산 것"



글로벌 경제가 유동성(流動性)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쇼크로 기업과 개인이 ‘돈맥(脈)경화’ 현상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시장에 쏟아냈다. 금리(金利)를 0%대로 낮추며 경기 침체를 무조건 막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영업 활동을 하지 못한 기업이 줄줄이 도산하는 참극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풀린 돈이 부동산·주식·금 등에만 쏠리며 계층 갈등과 불평등 문제, 양극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자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올라 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격차가 커지며 박탈감과 불안 심리가 퍼진 탓이다. 경제의 혈류를 뚫기 위해 찍어낸 돈은 우리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유동성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무엇이 그들의 삶을 갈랐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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