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관덕정은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익숙하고 친근한 국가지정 보물 제322호입니다. 1448년 세종 때인 조선시대에 제주의 목사 신숙청이 사졸들을 훈련시키고 상무 정신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지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는 관덕정은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또는 길을 가르쳐 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며 제주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1.
관덕정의 이름과 그 뜻관덕정이라는 이름은 '사이관덕'이란 문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것은 활을 쏘는 것은 평화시에는 심신을 연마하고 유사시에는 나라를 지키는 까닭에, 이를 보는 것이 덕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는 관덕정의 원래 목적과도 일치하며, 그 뜻.....
원문링크 : [제주 제주시] '관덕정' 제주의 역사를 담은 세월의 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