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갬성카페를...


딸아이와 갬성카페를...

딸아이와 점심을 먹고 (도치엄마가 쐈음) 갬성카페를 가잔다. 사실 탕수육 안먹은것만 해도 어디야? 그래 그래 따라가주지. 영일대 바닷가 햇볕은 쨍쨍 우산인지 양산인지 정체 모를 우양산? 을 쓰고 이게 어디야? 햇빛을 가려주니 고맙지. 그냥 저냥 지나쳐 다녔던 아이가 아님 이런곳을 와 볼 생각도 안할 그러나 젊은친구들이 많이 있는 카페다. 난 너무 어두운거 아닌가 하지만 아이는 괜찮지 않아? 한번씩 내려오면 핫한곳을 가보고 싶어하니 나도 절로 핫한곳을 알게 된다. 그저 아이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다. 나를 보고 도치맘이라 해서 아이의 이름은 고슴도치 아기라고 저장 해뒀다. 도치아기~~~ 이렇게 불러 보면 듣는아이는 어떨까? 난 너무 따뜻하게 행복하게 느껴진다. 나의 맞은편에 앉아 친구랑 톡을 열심히 하고 있는 낼 이면 직장이 있는 곳으로 쓩~ 언제나 아쉽고 그리운 이름이다. 배부른데도 꼭 이런걸 먹어줘야 한단다. 이게 호사라고 하니 난 솔직 배부른데 또 빵? 이런 생각만...


#FRANK

원문링크 : 딸아이와 갬성카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