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이 나에게 준 선물


오사카 여행이 나에게 준 선물

여행하면서도 돌아와서도 한 가지 생각에 집중되어 있다. 여행에 대해서 들떠서 내 블로그를 장식해 봐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다. 물론 내가 그 정도가 안됨을 안다. 보통 여행을 계획하면 셋 중 나만 계획형이라. 몇 달 전부터 준비한다. 항공권, 숙박. 일정. 중간중간 가이드 투어 등. 큰 틀은 내가 준비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아이가 채워주는 편이다.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 정도 알고 가고 싶어 언어 공부도 하고 가는 편이다. 써먹는 단어 몇 개 안 되지만. 나름 준비를 하는 편이다. 세 번째 오사카 앞으로도 몇 번의 기회가 더 있을 예정이지만. 여행 내내 마음을 굳혔다. 그만 가야겠다..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라. 몇 번 갔으니 어느 정도 익숙하고 괜찮겠지? 하는 맘으로 준비 없이 갔다. 맹한 부모델고 다닌다고 고생했을 아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게 한 것은 아닐까 지도 보고 맛집 찾고 지하철 타러 다니고. 아직 완쾌 안된 아빠 사정까지 챙겨가며 트레블 월렛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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