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골 자연속에서 정령들과 함께 살다보니 드루이드가 되어버린지 오래 됐지만.. 가끔은 기분전환겸 제주시내로 나가는데 오랜만에 기분좋은 핫플 발견한 리뷰 더 시그니처 이자카야 간판부터 웅장하다. 밤에 네온사인이 켜진 거리는 제주도에서 아주 희귀한 곳이라는.. 간판 크기가 ㅎㄷㄷ 하다 깜놀 사람인줄 화장실 갈때마다 사람같아서 신경쓰였음 밤에 불 다꺼지면 왠지 눈뜨고 돌아다닐것 같다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가 널널하다 자리에 착석해서 기기로 주문하는거 정말 얼마만인지 일본 생각났다.... 음 전체적으로 메뉴가 되게 다양하진 않았다. 이자카야에서는 기본 하이볼로 시작 갠적으론 오키나와 어느 선술집에서 마셨던 코크 하이볼의 아성을 뛰어넘는 맛은 아직 한국에서 찾아본적이 없다.. 아 물론 술을 많이 안마셔서 데이터가 별로 없긴 하다. 수저가 매우 특이한데 둘다 끝이 뾰족해서 좋았다. 저렇게 섬세하게 안주를 집어먹는게 또 묘미임 참고로 사시미보다 간장 퀄이 좋았다. 초생강 좋아하는데 초생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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