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제주 전농로 왕벚꽃 축제 후기

뭐 원래는 이렇게 깨알같은 공연들이 있어서 며칠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렇다 하루종일 비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다녀온 후기 역시나 열정적인 한국인들 우산쓰고 온 사람들 꽤 많았음 호롱불로 예쁘게 장식이 되어있고 벚꽃은 완전히 만개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쁘게 피어있었다 나름 조명 효과도 이와중에도 열심히 모델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넘쳐났다 처음와보는 동네였는데 대학가 골목처럼 아기자기 했다 당연히 공연들은 취소되었고 다들 포차로 몰려있었다.. 길거리에 엄청 많은 먹거리들 야시장 같은 느낌 체험 부스들도 많았다 솔직히 이런거 보면 늘 지나쳤는데 도민친구가 해보자길래 한번 해봄 근데 난 전생에 닌자였나봄 뻥좀 보태서 빗나가는것도 없이 풍선 다터뜨리고 벽에 핀이 그대로 박힘 그렇게 인형을 겟했다고 한다 근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ㅋ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나왔는데 기분이지 바가지 요금으로 왕소라에 막걸리 한잔 때려줌 화려하게 꾸며서 부스도 많고 다 좋았는데 비때문에 공연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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