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12화


주간일기 챌린지 12화

8/16 벼르고 벼렀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 바로 곱창데이!!! 전날 남친이 친구들이랑 곱창을 먹은 지라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 했지만 이왕 예약했고 난 못먹었으니까 나도 먹고싶어서 모둠 곱창으로 고고했다. 화곡은 먹을 곳이 은근 많은 것 같다. 적당히 기름지고 담백해서 소주랑 술술 들어갔다. 나 이렇게 먹고 놀아도 되는걸까?? 유지어터답게 한번씩 운동 해줘야하는데 요새 너무 먹기만해서 약간 몸에 미안한.. 하지만 소곱창은 너무 오랜만이라 인사 차원에서도 먹어줘야함. 어쨋든 기분이 좋았으니까 해피! 8/17 곱창먹었으니 운동 고고!!! 남친이 야근한 틈에도 난 부지런히 산다. 운동을 하며 남친의 줄어든 생명만큼 내가 채운당. 운동을 하면 근육은 유지가 되지만 내 관절은 점점 저 세상행. 과연... 필라테스가 정말 답일까? 그게 운동이 될까 의심하며 오늘도 데드리프트를 한다. 8/18 모범형사2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왜 이렇게 추리물, 형사물이 재밋는걸까?? 이렇게 쫄깃쫄깃하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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