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새로운 계절을 만날 때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조금 늦고 빠를 뿐 가을이 오는 것처럼 때가 되면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오게 하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어김없이 돌아옴을 믿습니다. 아버지여, 오늘도 이 계절 앞에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오늘의 날씨도 주관할 수 없는 작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크신 아버지 앞에 이 나라를 올려드립니다. 아버지가 통치하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인간의 지혜로 답이 나오지 않는 모든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사람들의 판단은 얼마나 중구난방이며, 얼마나 부정확한지요. 인간의 지혜는 얼마나 이기적이며, 얼마나 편협한지요. 아버지의 도우심이 없다면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곳 되게 하소서. 정의가 살아 있고, 생명을 존중하는 나라 되게 하소서.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의 베풂이 있는 나라 되게 하소서. 젊고 어린 자들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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