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1) 농어는 못 잡고, 손님고기만


(2023.10.31) 농어는 못 잡고, 손님고기만

어제 오랜만에 나가봤습니다. 초저녁에 간조라서 간조 즈음에 실적이 있는 조천 갯바위로 나가봤는데 무늬오징어 입질은 있었지만 농어의 반응은 없었네요. 근처의 다른 갯바위도 들려봤지만 마찬가지. 북촌으로 이동했더니, 먼저 온 사람이 있고 김녕 갯바위로 갔더니 사람은 없고 거의 보름달 같은 달이 환하게 비추는데 바다는 장판이더군요.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초반에 무늬오징어가 찌익 가져가다 놔버리는 입질이 있었고, 근처 찌낚시꾼이 3짜 벵에돔을 세 마리쯤 올리는 동안 운좋게 저에게도 손님 한 분 오셨네요. 예전에 에깅 열심히 다닐 때는 무조건 바닥층만 공략했었는데, 농어루어를 하면서 수면에 떠서 오는 농어루어를 공격하는 무늬오징어를 많이 만나보니 그때 왜 그랬었나 후회가 됩니다. 표층, 중층도 공략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후 10시까지 더 해보고 반응 없어서 복귀했습니다. 물때 : 9물 ( 간조 18:33 수위 97 김녕항 기준 ) 날씨 : 남풍 약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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