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을 앞두고


첫 경험을 앞두고

인생에서 만나는 처음은 늘 새롭고 두렵다. 저자와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책을 쓰고 싶어서 어떻게 잘 쓸 수 있는지 관련 도서를 찾아봤다. 다다른 곳은 도사님의 카페였다. 카페에 가입해서 인사말을 등록하고 바로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와! 뭔지 모르지만 우주의 기운이 내 의지를 받아 준 것임에 틀림없다. 만남은 불과 일주일 뒤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책협 카페에서 요청한 저자의 책은 여러 번 읽을 것이고, 이외에 저자가 좋아할 만한 것을 준비하고 가야겠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도 준비해 보자. 나는 저자의 책을 통해 약간이나마 저자의 생각을 알지만, 이 분은 나를 전혀 모를 터이니. 또 뭐가 있으려나. 이 분의 책은 벌써 여러 권 읽었고, 유튜브 영상도 수차례 시청했다. 설렌다. 첫 만남 전이지만 앞으로 자주 뵐 것 같은 기시감이랄까. 첫인상을 잘 드리고 싶은데. 준비된 첫 경험을 해보자. 첫째, 저자와의 만남이니 책 주문. 둘째, 저자의 도서 닥치는 대로 찾아 읽...


#김도사 #첫경험 #첫미팅

원문링크 : 첫 경험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