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작가님


<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작가님

음 방금 막 읽었다. 신기한 게 생생하게 기억나거나 감명받은 기억은 없다. 근데 느낌이 있다. 솔직한 느낌이 있다. 레이싱카 선수보다 동네 형이 운전하는 법을 더 잘 알려줄 수 있다는 말을 통해 본인이 동네 형임을 자랑한다. 스티븐 킹이나 조지 오웰의 이름을 빌어 본인도 그 급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은근슬쩍 비추시는 것도 같다. 근데 싫지 않다. 답이 없는 글쓰기의 정석에 대해, 작가 생각을 잘 전달해 준다. 출판의 기본을 알려주신다. 독자들에게 무리한 요구나 특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거들어줄 뿐이다. 우측 쇄골 골절로 인해 오른팔이 제 기능을 못한다. 왼손이 주손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도, 오른손의 거들어 줌이 필요하다. 글을 쓰고 싶은 우리에겐 작가님 같은 스승이 필요하다. 그래서? 좋은 스승 만나 글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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