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완뽕


대구 완뽕

맛이 평균치 이상은 하는 중국집 완뽕을 꽤 자주 갔었네요. 미루다가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려고 보니, 허허 내 신체는 밀가루와 중화요리를 무척이나 많이 포용했었나 봅니다. 이게 좀 지난봄부터 여름까지라서 요즘은 사실 중국요리를 그렇게 먹지 않습니다. 밀가루 너무 좋아하다 보니 탈난 곳도 있고, 체중도 생각보다 늘어버려서 몸도 마음도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있거든요. 바른 몸에 바른 정신이 깃들고 그래야 옳은 글씨도 쓸 수 있다는 건 당연한 이치라서요. 짜장밥 먹은 날 많은 분들이 중국집에서 짜장밥은 잘 안 드시던데, 가끔 먹으면 튀기듯 올려놓은 계란 프라이도 맛있고 완두콩과 옥수수콘 그리고 메추리알의 식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더구나 짬뽕국물이 나오면 금상첨화죠. 식당이 깨끗하며 주인께서 깔끔한 성격인지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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