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는 다양한 종이에, 다양한 도구로 써 보세요


글씨는 다양한 종이에, 다양한 도구로 써 보세요

가끔 머릿속으로 글씨를 써 봅니다. 마음속에 붓이 한 자루 생기면, 이리저리 써 보기도 하고 상상으로 미리 형태를 그려보기도 합니다. 꼭 종이 위에 써 보란 법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 해에 종이를 만들기 위해 잘리는 나무는 얼마나 많을지? 방법이 없나? 검색을 해보니, 아르헨티나에서 온 사탕수수 잎사귀로 만든 종이가 있더군요. 나무의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버려지던 잎사귀를 종이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나무를 아끼자 반, 호기심 반 해서 기존에 쓰고 있던 A4용지 대신 구입했답니다. 화학처리를 한 백색이 아니라 누런빛이 나고, 잎사귀 성분이라서 그런 건지 종이 질감에 작은 반점들이 드러나는 종이랍니다. 누르스름한 종이 빛깔 때문에 먹을 쓰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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