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취러의 고군분투 세탁기 청소썰..2탄

세탁기를 청소한답시고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로 패기있게 청소를 시작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미역국 행렬.. 내가 회사에 있을 시간인 금요일 오후 1시쯤 엄마가 자취방에 왔다. 세탁기 분해세척 청소업체 기사님이 오셔서 청소를 해주시고 청소 전후사진을 찍어서 문자로도 보내주셨다. 사진 받아보고나서 혼자 고군분투할 시간에 미리 기사님을 부를걸...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세탁기의 묵은때가 다 사라진걸 보니 내 마음도 깨-끗 ! 자취방에 있는 청소기 청소 전-> 후 청소 전-> 후 청소 전-> 후 청소 전-> 후 청소 전-> 후 내가 첫째, 둘째날에 혼자 난리치면서 때를 잔뜩 뺐어서 저 정도지 하나도 안하고 분해세척 했으면 완전 10배는 더 더러웠을 것 같다. 이제 맘 놓고 빨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셀프청소도 해주고 일년에 한번씩은 업체에 맡겨야할 것 같다 ! 향기만 나는 빨래가 아닌, 진짜 때도 다 빠지는 깔끔한 빨래로 ! 다 쓰고나니 분해세척 홍보글 같지만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