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2024.02] 대관람차. kpop과 고소공포증의 향연


[홍콩2024.02] 대관람차. kpop과 고소공포증의 향연

홍콩에 참으로 많이 와 봤지만 이번에 대관람차를 처음 타봤다. 밤에 보면 참 예쁘긴 한데 딱히 끌리지 않아서 항상 지나치기만 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5년만에 훌쩍 커서 홍콩에 돌아온 아이들이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서 반대편 홍콩섬의 대관람차를 발견하더니 태워달라고 너무 졸라댔다. 그래서 언제 또 타보겠냐싶어 스타페리를 타고 후딱 바다를 건너 홍콩섬으로 넘어갔다. 페리 항구로 고고. 퇴근길, 귀갓길의 홍콩 사람들과 1층에 승선했다. 100년도 넘은 이 배는 언제 타고 정겹고 클래식 해~ 바다를 사랑하는 우리 식구들은 바닷물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아차하면 바닷물에 빠질 듯한 스릴을 즐기는 우리 패밀리 ㅋㅋ 스타페리 출발! 잠시만 안녕 구룡반도. 홍콩대관람차가 있는 홍콩섬으로 달려가고 있는 스타페리. 완차이 홍콩컨벤션센터도 보이고. 아이들은 알까나? 저 곳이 바로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을. 1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센트럴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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