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는 한자로 (유, 유혹하다, 전,전기, 체, 물체) 전기를 꾀어내는 물질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도체의 경우에는 물질내부에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자유전자가 많아서 전자가 움직이는 전기가 만들어질 수 있지만 유전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전자의 수가 적거나 없다) 유전체는 절연체 혹은 전기전도도가 매우 작은 물질이다. [1] 특히, 유전체가 전기장 안에 있을 때 물질 내부의 분자가 극성에 따라서 전기쌍극자모멘트를 형성하여 전기장의 세기를 줄어들게한다. 이때 줄어드는 전기장(E)의 세기를 전기변위장(electric displacement field)라고한다. 전기장이 줄어드는 비율을 유전율(permittivity, ε 입실론)라고 하면 전기장과 전기변위장의 변화량에 따라서 정의된다. D = ε E 유전율이 크다는 것은 물질내부의 분자가 전기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그림에서 물질내부의 분자들이 각각 음극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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